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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모니터, 2024 년 글로벌 스낵 시장 주요 하이라이트 발표

고물가 장기화에 간편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식사를 스낵으로 대체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 February 2025 Seoul
  • 2024년 글로벌 스낵 시장 규모 6,800억 달러 규모, 2025년 7,000억 달러 돌파 예상
  • 미국, 영국, 싱가포르, 홍콩, 브라질에서 ‘밥 대신 스낵’ 식사 문화 증가
  • 유로모니터, “재미와 맛은 기본, 영양과 간편성도 고려해야 K-스낵 해외 진출 용이”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한국 지사장 최승용)은 2024년 스낵(Snack) 시장 조사 결과 및 향후 전망과 함께 글로벌 스낵 시장 주요 트렌드를 발표했다. 유로모니터 스낵 시장은 과자, 건조 식품류, 견과류, 빙과류, 초콜릿, 사탕, 껌 등 제과류 일체를 포함하고 있다. 

유로모니터는 스낵 시장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글로벌 소비자의 ‘식사의 스낵화’를 꼽았다. 유로모니터 ‘2024 보이스 오브 컨슈머: 라이프스타일 서베이’에 따르면, 주요 국가 기준 미국 성인 6명 중 1명(17%), 영국∙브라질 성인 8명중 1명(13%), 싱가포르∙홍콩 성인 9명중 1명(11%) 꼴로 식사를 스낵으로 대체한다고 응답했다. 해당 국가 모두 2023년 대비 2024년 응답률이 3%p가량 혹은 그 이상 증가했다.

칼 쿼시(Carl Quash III) 유로모니터 식품 및 스낵 부문 글로벌 리서치 총괄은 이러한 현상이 편리함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소비 환경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지난 몇 년간 물가 상승과 다양한 위기 상황에 직면하며 전례 없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오늘날 소비자들에게 스낵은 엔터테인먼트, 자기 보상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위안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글로벌 스낵 시장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6,8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글로벌 스낵 시장은 3% 증가한 7,00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아시아 도시 국가 중심으로 식사의스낵화두드러져

특히 아시아 도시 국가에서 식사의 스낵화 트렌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홍콩에서는 성인 기준 식사를 스낵으로 대체한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이 2023년 6%에서 2024년 11%로 증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간 증가율(5%p)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또한 2023년 8%에서 2024년 11%로 상승하며 3%p 증가, 글로벌 주요 국가 중 세 번 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외 아시아 국가에서는 베트남과 태국(14%)이 식사의 스낵화 트렌드가 보이는 주요 국가로 분석되었다.

스낵의 식사화 응답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로 18%의 응답률을 보였다. 하지만 스낵 시장의 프리미엄화와 가격 접근성 변화로 그 비중은 2023년 21%에서 2024년 18%로 감소했다.

 한국은 8명 중 1명이 소비자가 식사를 스낵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응답, 2023년과 2024년 응답률은 모두 동일한 13%로 나타났다. 유로모니터는 삼각 김밥, 컵라면, 식사빵 등 식사와 스낵 사이에 있는 먹거리가 풍부한 점을 들어 스낵이 밥을 대체되기에는 시장 성장이 아직은 제한되어 보인다 분석했다.

 

‘K-스낵재미와 맛은 기본, 영양과 간편성까지 고려해야 글로벌 소비자 사로잡는다

소비자들이 스낵을 선택하는 이유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유로모니터는 식사 대신 스낵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선택 이면에 있는 동기를 제대로 읽어내는 것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자료 1] 2023-2024 주요 국가 소비자 스낵 소비 행태 변화 (*출처: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미국, 영국, 베트남, 홍콩 등 밥 대신 스낵을 섭취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영양가 있는 스낵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영양가 높고 건강한 스낵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2023년 대비 미국 8%p, 영국 6%p, 홍콩∙베트남 7%p의 증가세를 보였다.

휴대가 간편하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에 대한 선호도도 증가하고 있다. 동일 기간 해당 설문에 대한 응답률은 미국∙영국∙베트남이 3%p 증가했다. 밥 대신 스낵을 식사로 선택한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가장 가파르게 오른 홍콩은 ‘간편함이 스낵 선택의 주요 요인’이라는 응답이 4%p 증가했다.

한승우 유로모니터 식품&외식 부문 선임 연구원은 “오늘날 스낵 브랜드와 제품은 재미와 맛은 물론, 최근 글로벌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영양과 간편성까지 합한 네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한국의 쌀과자, 김부각, 아몬드 과자 등 최근 부상하고 있는 ‘K-스낵’이 독특한 맛과 재미, 원물의 영양과 간편한 패키징을 모두 잡은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 선임 연구원은 “드라마나 예능과 같은 K-콘텐츠 활용은 단기 성장에 효과적이나,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추려면 스낵의 현지화가 필수다”고 하며, “K-스낵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가져가되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라인업이나 생산 라인을 갖추는 등 세밀한 현지화 전략도 동시에 진행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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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대하여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시장, 산업, 경제, 소비자 전반에 걸친 시장 분석 및 조사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이다. 소비자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방대한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보유한 유로모니터는 고객이 비즈니스 기회를 최대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있으며, 성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가장 먼저 찾는 파트너이다. 유로모니터는 영국 런던 본사를 포함한 전세계 1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여명의 애널리스트가 210여개국과 전세계 소비자 99.9%를 조사하고 있다. 최신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과 시장 조사 기술을 바탕으로, 유로모니터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감각과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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